레이저 시술 후 피부는 더욱 예민해져요. 작은 실천 하나로 회복 속도가 달라지니, 보습·자외선 차단 등 시술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술 후 관리, ‘복습’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좋은 수업을 들어도 복습이 없으면 성적이 오르지 않듯,
피부도 좋은 레이저를 받았다면 그만큼 ‘복습’처럼 관리가 필요해요.
실제로 병원에서 많이 시술하는 레이저 종류는 이렇게 나뉘어요:
- 색소 치료용 레이저 (ex. IPL)
- 프락셀 같은 재생 레이저
- 점·사마귀 제거 등 박피 레이저
- 리프팅 계열 (울쎄라, 인모드, 슈링크 등)
종류마다 피부에 주는 자극이 다르기 때문에,
후관리도 조금씩 달라져야 해요.
출처 : 유튜브 동네 의사 이상욱
색소 레이저 후 관리법
1. 딱지 생겼다면, 보습이 최우선이에요
색소레이저는 피부 안쪽 색소를 태워서,
시간이 지나면서 딱지가 생기고 떨어지는 원리예요.
표면에 큰 상처가 없어 보여도 안쪽은 데미지를 입은 상태라
보습이 정말 중요해요.
→ 바세린+로션 섞어서 바르기
→ 녹차팩 (시원한 녹차에 화장솜 적셔 붙이기)
→ 선크림은 반드시 두 겹, 4시간 간격 덧바르기
2. 자외선 피하기, 외출 계획도 조정해요
햇빛 노출이 3시간 이상 예상된다면 일정을 조정하는 게 좋아요.
일상 외출은 괜찮지만, 햇볕 아래 장시간 노출은 피해주세요.
재생 레이저(프락셀 등) 후 관리법
1. 수분을 잃은 피부엔 보습이 생명
열 데미지로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해요.
그래서 첫날부터 여러 번 보습제를 덧발라주는 습관이 중요해요.
2. 세안은 가볍게, 절대 필링이나 오일 사용 X
폼 클렌징 정도는 괜찮지만,
각질제거, 클렌징 오일 등은 피부 유막까지 벗겨서 자극이 될 수 있어요.
3. 화장은 최소 3일 후부터
표피가 회복되기 전엔 세균 감염 우려가 있으니,
가피가 생긴 뒤 가볍게 시작하는 게 안전해요.
점·사마귀 제거 후 관리법
1. 감염 방지를 위한 항생제 연고 필수
피부를 파낸 부위는 외부 자극에 아주 민감해져요.
항생제 연고를 꾸준히 바르고,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해요.
2. 듀오덤, 일주일 이상 붙여야 해요
3일만 붙이고 떼면 피부 회복이 더뎌요.
가능하다면 14일까지 유지해주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리프팅 레이저 후 관리법
리프팅은 피부 안쪽 진피에 열을 가하는 방식이라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안에서는 재생이 진행 중이에요.
1. 먹는 영양제가 더 효과적
겉에서 바르기보다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C
같은 피부 영양제를 챙겨주는 게 더 좋아요.
2. 잠과 물, 단순하지만 강력한 복습
피부 회복은 수면 중에 가장 활발하게 이뤄져요.
물 많이 마시고 푹 자는 것,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요.
이런 관리가 피부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줘요
레이저를 제대로 받았는데도 피부가 더 나빠졌다는 분들,
대부분이 ‘후관리’에서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딱히 비싼 제품을 쓰지 않아도
보습만 잘 챙기고, 자외선 피하고, 충분히 쉬어주면
눈에 띄게 피부 회복 속도가 달라져요.
특히 중요한 약속이나 촬영을 앞두고 있다면,
피부가 민감해지는 이 시기를 조심스럽게 보내는 것만으로
더 예쁜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
피부가 좋아지길 바란다면,
레이저를 잘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 후의 관리예요.
비 온 뒤 땅이 굳듯, 내 피부도 회복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면
진짜 건강하고 예쁜 피부가 완성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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