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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식*

입 옆 찢어짐 연고 비교, 티트로신과 마스터치 효과 정리

by 돈 많은 곰돌이정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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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옆 찢어졌을 때 연고 뭐 바를까?
입술 옆 찢어졌을 때 연고 뭐 바를까?

입 옆 찢어짐은 단순한 건조가 아닌 세균·진균 감염일 수 있으며, 티트로신·마스터치 등 연고별 정확한 선택이 회복 속도를 좌우합니다.


입 옆 찢어짐 연고, 잘못 바르면 더 악화됩니다

입 꼬리 부분이 갈라지고 따끔거리기 시작하면
처음엔 "건조해서 그런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워요.

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어느 날부터 말할 때마다 땡기고
웃을 때마다 살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문제는 연고를 아무거나 바르다 오히려 더 심해졌다는 점이에요.
그때부터 ‘입 옆 찢어짐’에 맞는 정확한 연고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본 제품들과 효과, 그리고
생활 속에서 회복에 도움이 되었던 것까지 낱낱이 정리해 드릴게요.


입 옆 찢어짐은 단순 건조가 아닙니다

이 증상은 단순한 '입술 터짐'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의학적으로는 구순구각염이라고 불리며, 주로 아래 원인에서 시작됩니다.

  • 침 자주 닿는 습관
  • 입 벌리고 자는 습관
  • 피로·스트레스·수면 부족
  • 비타민B2·철분 부족
  • 세균 or 진균 감염

저처럼 겨울철만 되면 자주 겪는 분들은 대부분
면역력 저하 + 입가 건조 + 세균 감염이 한꺼번에 오면서 생기더라고요.


티트로신겔 초기 대응용
티트로신겔 초기 대응용

입 옆 찢어짐 연고, 증상별로 선택해야 합니다

입 옆이 갈라졌다고 무조건 립밤, 바세린, 아시클로버 바르면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아래 연고들을 직접 써보며 효과 있었던 상황을 나눠봤어요.

 

약사가 입술 포진 났을때 바르는 연고

티트로신겔 (티로트리신 성분)

입꼬리 진물 + 붉은 염증이 있을 때 효과적
✔ 세균 감염 억제 + 상처 부위 보호

겔 타입이라 끈적임 적고, 입 옆 같이 민감한 부위에도 잘 발렸어요.


저는 초기에 티트로신을 2~3일 바르자마자 증상이 많이 가라앉았어요.
항균 작용이 강한 편이라, 초기 대응용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마스터치 크림 진물 치료용
마스터치 크림 진물 치료용

마스터치 크림 (복합 항생제 연고)

✔ 세균성 상처, 곪는 느낌 날 때 추천
✔ 네오마이신·폴리믹신B·바시트라신 함유

 

저는 입꼬리 찢어짐이 오래가고 진물까지 생겼을 때 사용했어요.


확실히 진물 줄고 염증이 가라앉긴 했지만
장기간 바르니 피부가 벗겨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감염 초기에 3~5일 정도만 단기 사용하는 게 좋아요.


후시딘 (항생제 연고)

✔ 가벼운 상처 or 초기에 사용할 경우 적절
✔ 단일 항생제라 증상이 심한 경우는 역부족

 

작은 상처나 입 옆이 벌어지기 전 단계에 사용했을 땐 효과 있었지만
이미 갈라진 상태에선 큰 효과는 없었어요.


보습제와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카네스텐 진균 감염용
카네스텐 진균 감염용

카네스텐 (항진균 연고)

✔ 재발 잦거나 하얗게 일어나는 입꼬리에 사용
✔ 곰팡이 감염(진균성 구순구각염)에 탁월

 

입꼬리 주변이 자꾸 하얗게 일어나고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더 가렵거나 따가운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진균성이라는 걸 알고 카네스텐을 썼더니 눈에 띄게 나아졌어요.


입 옆 찢어짐, 치료에 필요한 생활습관 5가지

연고만으론 부족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그래서 병행했던 생활습관을 공유합니다.

  1. 보습 유지
     바세린이나 립밤을 하루 5회 이상 자주 발라줬어요.
     잠들기 전엔 듬뿍 바르니 아침에 확실히 덜 갈라졌습니다.
  2. 수분 섭취
     입이 마르지 않게 하루 2L 이상 물을 꾸준히 마셨습니다.
  3. 손·혀로 입 주변 만지지 않기
     감염 유입을 막기 위한 기본인데, 무의식적으로 자주 만지는 게 문제였어요.
  4. 영양 보충
     비타민B2, 철분, 아연 등을 음식과 영양제로 섭취했습니다.
  5. 입 다물고 자는 습관 만들기
     수면 중 입 벌리고 자면 항상 아침에 더 찢어져 있더라고요.
     코 호흡에 집중하면서 점차 개선됐습니다.

사용하면 안 되는 연고들
사용하면 안 되는 연고들

이런 연고는 입 옆 찢어짐에 쓰면 안 됩니다

  • 아시클로버 연고
     → 헤르페스(물집 동반)일 때만 사용. 일반 찢어짐엔 X
  • 스테로이드 연고 단독 사용
     → 염증 가라앉힐 수 있지만, 세균·진균 감염엔 오히려 악화될 수 있음
  • 립밤만 사용하는 경우
     → 보습은 필수지만, 감염 상태에서는 치료가 안 됩니다

입 옆 찢어짐 관련 많이 하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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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옆 찢어짐 연고는 언제부터 써야 하나요?
→ 증상 시작하자마자, 즉시 쓰는 게 효과가 좋습니다.

 

티트로신겔은 어디에 쓰나요?
→ 세균성 상처, 염증, 입꼬리 진물 있는 부위에 사용합니다.

 

마스터치 크림은 입가에도 써도 되나요?
→ 네, 단 입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면서 짧게 사용하세요.

 

헤르페스 아닌데 아시클로버 써도 되나요?
→ 효과 없고, 자극만 될 수 있으니 피하세요.

 

보습제만으로 나을 수 있나요?
→ 경미할 땐 가능하지만, 감염된 경우엔 연고 사용이 필요합니다.


회복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5가지
회복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5가지

입 옆 찢어짐에 정말 효과 본 조합

  • 티트로신겔: 세균성 초기 염증에 빠르게 대응
  • 마스터치 크림: 고름·진물 있을 때 짧게 사용
  • 카네스텐: 자주 재발하거나 하얗게 일어날 때
  • 생활습관 개선 병행: 보습, 영양, 입 주변 위생 관리

직접 써본 결론, 이렇게 하니까 진짜 낫더라고요

처음엔 후시딘만 바르고, 보습만 했어요.
나아지는 듯하다가 또 찢어지고, 또 붓고… 반복이었죠.

 

그러다 티트로신겔 + 보습 + 비타민 조합으로 딱 3일
눈에 띄게 가라앉았고, 카네스텐으로 마무리하니까 재발이 줄었어요.

 

연고는 무작정 바르지 말고 내 증상에 맞게 고르는 게 핵심이에요.
그 작은 차이 하나가 회복 속도를 확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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